[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황선 CP가 ‘1박2일 시즌4’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황선 CP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예능국 송년회에서 ‘1박2일 시즌4’에 대해 입을 열었다.
KBS2 ‘1박 2일’은 대표 국민 예능.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 12주년을 맞았다. 지난 3월 ‘정준영 몰카’ 단톡방 사건과 차태현 김준호의 내기 골프 등이 연이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방송 및 제작 중단에 돌입했다. 폐지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시즌3가 아닌 시즌4로 방송을 재개하게 됐다.
방글이 PD는 ‘1박 2일’ 사상 첫 여성 PD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즌4 새로운 멤버로는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함께하게 됐다. 또한, 시즌3 이후 새 시즌을 고대하던 국민의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존 방송 시간 그대로 시청자와 만난다.
이황선 CP는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부 시사회에서 좋은 반응이 있었다.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원년 멤버 김종민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포인트다. 최근 촬영장에서 김종민이 이곳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1박2일’ 푯말을 보고 당황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황선 CP는 기대되는 멤버로 김선호를 꼽았다. 그는 “김선호는 신선한 멤버를 찾고 있다가 들어왔는데 얼굴도 잘생기고 인성도 좋다. 그런데 반전매력이 있다. 허당미가 있는 친구다. 지켜보면 매력이 더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연정훈은 지난 시즌 큰 형 엄태웅 김승우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문세윤은 중심을 잡아주고, 딘딘은 머리 쓰는 캐릭터로 활약할 것 같다. 라비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줄 것”이라며 “멤버들의 합이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박2일’ 첫 여성 지휘자 방글이 PD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한편 ‘1박2일 시즌4’는 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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