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와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로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결국 “경솔했다”는 사과 함께 ‘언팔’로 마무리 됐다.
지난 5일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장성규 님 팬인데 대박 영광.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또맘이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장성규 아내가 기분 나빠할 듯” “유부남이 아내 몰래 뭐하는 거지?” “이해 불가” “상처 받을 아내 생각은 안 하나” “쓸데없는 짓” 등의 비난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결혼해도 누구를 팔로워하느냐는 자유다” 등 상반되는 입장도 있었지만 주로 임신 중인 아내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재 장성규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 중이다. 장성규는 라디오를 통해 초등학교 동창인 아내와 지난 2014년 결혼, 그 해 아들을 품에 안았고 현재 둘째를 임신 중임을 깜짝 알리기도 했다.
결국 논란이 불거지자 오또맘은 "팬으로서 넘 기쁜 마음을 주체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됐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됐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며 사과문을 올렸고, 장성규와 서로 팔로우를 취소하는 것으로 해프닝을 끝냈다.
한편, 인형 같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 잡는 오또맘(30)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58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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