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체 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보이그룹 블락비 재효(본명 안재효·29)가 지병으로 군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재효가 지난달 4일 대구경북지방 병무청에서 신체 등급 5급으로 병역 면제 처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측 무릎관절, 외측 대퇴근 연골 연합증 등으로 병역 처분 4등급 대체 복무 요원 판정을 받고 지난해 12월 입대했습니다.
그러나 훈련 3주 차에 병이 재발해 귀가해 치료한 후 지난 3월 재입대했습니다.
소속사는 "재입대 당일 또다시 병증으로 귀가 조치됐다"며 "지난 6개월간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던 중 거주지인 부산 병무청에서 지난 9월 재신체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정밀 검사 소견을 받아 지정 병무청인 대구경북지방 병무청에서 지난달 4일 검사한 결과 신체등급 5급
그러면서 "향후 재효 군은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병증이 호전되는 대로 활동 계획 및 일정을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효는 7인조 그룹 블락비 멤버로 2011년 데뷔했습니다.
대표곡으로 '토이'(Toy), '예스터데이'(YESTERDAY), '허'(HER) 등이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