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유산슬이 가왕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극한 가운데 군밤의 정체는 미스터 투의 이민규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군밤과 유산슬이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군밤은 대결에 앞서 "저 위에 앉아있는 가왕한테 한 마디 하고 싶다. 군밤말고 내려와 밤~"이라며 재치있는 멘트로 선공을 펼쳤고, 유산슬은 "1라운드만 통과하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3라운드까지 오니 욕심이 난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6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은 "목감기가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군밤은 박효신의 '눈의 꽃'을 선곡해 원곡과는 달리 록 보컬 느낌으로 노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유산슬이었다. 그는 76대 23으로 승리해 가왕의 라이벌로 등극, 군밤의 정체는 '하얀 겨울'의 주인공 미스터 투의 이민규로 폭풍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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