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훈이 워너원 멤버들과의 곡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신곡 '360'으로 돌아온 박지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신영은 "앨범 중에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마지막 트랙인 '이상해'인데 이 곡을 (워너원 멤버) 김재환씨가 줬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박지훈은 "맞다. 형이 평소에도 곡을 주고 싶다는 말을 계속 했다"며 "저랑 부르는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녹음할 때 좀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박지훈이 지난 3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영20(Young 20)'는 워너원 출신 보이그룹 AB6IX 멤버 이대휘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화제가 됐다.
김신영이 "다음 앨범 때는 누구한테 곡을 받아보고 싶냐"고 묻자 박지훈은 "성운이 형 곡에 피처링을 한 적이 있는데 반대로 형한테 곡을 받아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한편, 박지훈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고영수 역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지난 4일 두번째 미니 앨범 '360'을 발매, 연말에는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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