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가수 이용신이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26억원의 후원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이용신은 1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04년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된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삽입곡 리메이크 앨범 ‘Returned Fullmoon(리턴드 풀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이용신은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계기에 대해 “원곡이 외국 곡이다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음원을 발매하려면 라이선스 비용을 내야 했다. 개인으로 충당하기에는 부담이 되더라. 이에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달천이들의 도움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펀딩 목표액이 3300만원이었다. 그 정도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시작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펀딩을 오픈하고 한 시간 만에 억 단위를 넘겨서 당황했다. ‘달빛천사’를 보던 꼬꼬마들이 이제는 성인이 된 것을 생각을 못했던거다. 친구들이 ‘저 알바해요’, ‘직장 다녀
한편 ‘리턴드 풀문’에는 ‘달빛천사’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던 ‘뉴 퓨쳐(New Future)’를 타이틀곡으로 총 5곡이 수록된다. 2004년 방영 당시 유일하게 음원으로 발매됐던 ‘나의 마음을 담아’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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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올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