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12년 간 몸담았던 키이스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차립니다.
오늘(1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달 말 전속계약이 종료되는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하기로 마음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현의 1인 기획사에는 사촌 형인 이사랑 감독이 함께 합니다. 이사랑 감독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의 연출자입니다.
김수현은 이종사촌 형인 이사랑 감독 때문에 `리얼` 출연을 결심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또 성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을 정도로 돈독한 우애를 과시해왔습니다. 그런 만큼, 1인 기획사 설립에도 이 감독이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로써 김수현은 2007년 데뷔 이래 12년간 몸담았던 키이스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이미 독자행보를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하고, 복귀작인 tvN 드라마 `사
김수현은 7월 1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이후 중국 광고 및 행사 등의 스케줄을 소화했고 최근 복귀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될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했습니다. 김수현의 드라마 출연은 2015년 KBS2 `프로듀사` 이후 5년 만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