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보이스퀸’의 김루아가 뮤지컬 배우다운 뛰어난 무대 매너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김루아는 무대에 앞서 불안감을 토로했지만, 멋진 무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소울맘네 딸부잣집의 마지막 참가자는 김루아였다. 앞서 김루아는 1라운드에서 뮤지컬 배우답게 뛰어난 무대 매너로 통과했다. 김루아는 노래 시작 전 “잠을 한숨도 못잤다”며 “다들 잘하셔서 순위 기록석을 보지 않고 할 거다”라고 말했다.
김루아는 김건모의 ‘첫인상’을 불렀다. 김루아는 무대 전주가 나오자마자 애드리브를 능숙하게 해냈다. 그러면서 관객석을 향해 “are you ready?”라고 말하며 무대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김루아는 노래의 완급 조절을 뛰어나게 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김루아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무대에 맞는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김루아는 높고 낮은,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며 고음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1번 음이탈을 내며 무대의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연은 “그림도 여백의 미가 있다. 노래도 너무 잘하려다보면 무겁게 들릴 수 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김혜연은 “김루아 씨가 조금만 내려놨
결국 김루아는 최고점 95점, 최하점 75점으로 총점 711점을 획득했다. 2점 차이로 이해진을 제치며, 김루아는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소울맘네 딸부잣집에서는 야부제니린, 전영분, 김루아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