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에 출연한 배우 한정수(47)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정수는 1996년 2인조 힙합 댄스그룹 ‘데믹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3년 영화 ‘튜브’를 통해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 ‘얼굴 없는 미녀’ ‘해바라기’, KBS2 드라마 ‘마왕’ ‘한성별곡’,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도둑놈, 도둑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한정수는 KBS2 드라마 '추노'에서 최장군 역을 맡아 다부진 몸매와 거친 상남자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한창화 선수의 아들로도 관심을 모았다.
한정수는 지난 2017년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의 절친이었다. 지난해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김주혁 추모편에 절친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정수는 또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해 절친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후 한동안 칩거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청춘들과 여행에서 소탈한 모습으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재다능한 면모로 올해 1월에는 절친한 가수, 연기자 동료들과 함께 프로젝트그룹 ‘빅파이브’를 결성해 디지털 싱글 ‘매일이 와’를 발매했다.
이날 한정수는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 아무것도 안했다. 인간관계도 다 끊었다. 가족같은 친구를 떠나보냈다
또한 한정수는 "오래 만났던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갑자기 내 삶에서 떠났다”며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아무것도 못했다.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힘든 시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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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 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