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슈가맨3’에서 유재석의 슈가맨은 A.R.T였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서 1997년 한국형 R&B 명곡을 부른 A.R.T가 슈가맨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의 슈가맨이 정체를 공개하기 전 러블리즈는 네일아트 힌트와 노래 힌트를 줬고, 20대와 40대가 불을 켰다. 히트곡 ‘슬픈 얼굴’을 부르며 등장한 A.R.T를 보고 방청객은 환호성을 질렀다. 총 43불이 켜졌다.
A.R.T는 “18년 만에 합을 맞추게 됐다”며 “그때도 립싱크가 아닌 라이브를 고집하는 그룹이었는데 오늘도 라이브로 했다”라고 말했다.
4명으로 활동하지 않았냐는 말에 박성준은 “2집 활동에 제가 제대를 했는데 다른 두 명의 멤버가 다시 군대를 가게 되어 3명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40대 방청객은 “노래방에서 정말 잘 불렀던 노래다. 특히 어깨춤이 정말 유명했다”라고 말했고,
20대 여성분은 “슬픈 노래인데 춤은 격렬해서 신기했던 곡이었다. 근데 그 감성이 그때만의 감성이어서 잘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픈 얼굴’이 뜰 것 같냐는 질문에 10대들은 11불만 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