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
14일 오후 방송될 KBS2 ‘개그콘서트’ 코너 ‘히든 보이스’에 선우용녀, 박영규, 임창정, 전인권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흥미진진한 쇼가 시작된다.
유민상은 실루엣과 목소리만 보이는 네 사람 중 진짜 스타를 찾기 위해 예리한 귀(?)썰미를 장착, 시청자들과 함께 목소리 감별사로 변신한다. 이번 주는 더욱 헷갈리는 ‘성대 복사기’들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혼란의 늪으로 빠뜨릴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실루엣으로 보이는 모습조차 스타들과 판박이인 모습에 유민상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선우용녀의 뽀글머리, 박영규 특유의 포즈, 마이크를 잡은 임창정, 전인권의 치켜든 고개 등 그림자까지 똑 닮아 승부욕을 치솟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유민상은 ‘가짜를 흉내 내는 진짜’와 ‘진짜를 흉내 내는 가짜’의 차이점을 찾아내며 ‘사운드 전문가’다운 분석력으로 안방극장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특히 성대모사의 포인트를 콕콕 짚어 성대모사꾼들의 빈틈을 파고든다. 과연 성대모사꾼들은 유민상의
한편, 마지막 선택의 시간, 관객들이 함께한 투표결과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대박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최고의 몰입도로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을 역대급 재미를 예고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