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애즈원이 15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싱글을 깜짝 발표한다.
지난 2017년 싱글 ‘잠시만 안녕’을 끝으로 잠정 활동중단에 들어가 많은 팬의 아쉬움을 샀던 애즈원은 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에 깜짝 출연, 주옥같은 히트곡과 함께 오랜만에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이민과 크리스탈로 구성된 여성 R&B 듀오 애즈원은 지난 1999년 데뷔 앨범 ‘Day By Day’를 통해 가요계에 혜성처럼 데뷔, ‘너만은 모르길’, ‘Day By Day’, ‘원하고 원망하죠’, '천만에요' 등의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당시 흔치 않았던 미국 본토 느낌의 세련된 창법과 음색으로 R&B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팬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애즈원의 이번 스페셜 싱글 ‘애써’는 잔잔한 기타 리프와 함께 읊조리는듯한 애즈원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R&B 곡으로, 지난 20년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애즈원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후배인 AB6IX의 작곡돌 이대휘가 대선배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번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선물함과 동시에 피처링까지 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훈훈함을 전했다.
애즈원은 음원 사이트들에 올라가는 이번 앨범 소개글로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직접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 편지에는 “10년 뒤, 단 한 명이라도 저희 음악을 듣고 싶어 한다면 계속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음악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20년이
애즈원의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애써’는 1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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