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수현(34)과 차민근(37) 전 위워크 대표가 부부가 됐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14일 “수현 씨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차민근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부 수현 씨와 신랑 차민근 씨는 참석한 하객들 앞에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현 소속사 측은 “다만 예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며 “항상 수현 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현과 차민근 전 대표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 미래를 기약하는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공개 열애를 해오던 두 사람은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차민근은 미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 명문대학에서 석사과정까지 수료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로 확장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사업 위워크의 전 한국 대표였다.
수현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헬렌 조 역으로 출연,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국 배우로 발돋움했다. 지난해는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했다.
문화창고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수현 씨의 소속사 문화창고 입니다.
배우 수현 씨가 12월 1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차민근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신부 수현 씨와 신랑 차민근 씨는 참석한 하객들 앞에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
다만 예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수현 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kyb1842@mk.co.kr
제공|문화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