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앵커 김현우(41)와 기상캐스터 이여진(33)이 오늘(15일) 결혼한다.
사내 커플로 조용히 예쁜 사랑을 키워 온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캐스터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결혼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현실판이기 때문.
‘질투의 화신’은 방송사 메인 앵커와 아나운서를 꿈꾸는 기상캐스터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특히 김현우 앵커는 이 작품에서 조정석이 연기한 캐릭터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 사진|이여진 캐스터 SNS 캡처 |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두 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네요”,
1979년생인 김현우 앵커는 지난 2005년 SBS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해 지난 2017년부터 평일 ‘8시 뉴스’ 메인 앵커를 맡아왔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1987년생으로 KBS부산총국 기상캐스터, 뉴스Y 기상캐스터에 이어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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