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루시드폴이 홈쇼핑에서 귤 천 박스를 매진시킨 얘기를 들려주며 레몬 농사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루시드폴, 선우정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루시드폴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 무농약 귤을 가져왔고 DJ김신영은 "사이즈가 황금향처럼 크다"며 감탄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예전에 홈쇼핑에서 귤을 판매했는데 사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다”라고 하자 김신영은 “당시 앨범을 껴서 판 귤 1000박스가 완판됐다. 신선한 기획이었다”고 칭찬했다.
루시드폴은 “내가 직접 포장해서 배송까지 다했다. (소속사) 안테나 모든 임직원이 내려와서 도왔다”며 홈쇼핑 후일담을
이어 김신영이 "레몬 농사 첫 수확 성공을 축하한다"고 하자 루시드폴은 "기사가 잘못 나갔다. 수확하지 않았고 수확직전"이라며 "언제 수확해야 할지 몰라서 기다리고 있다. 조금 더 노래지면 수확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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