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소환한 가수 양준일의 팬미팅이 확정되자, 이후 활동에까지 관심이 모아졌다.
17일 위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양준일이 오래 기다려왔던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위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양준일은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식 팬미팅을 개최,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린 만큼 빠르게 팬들과 만나기 위해 곧 한국으로 귀국한다"며 "이번 양준일의 팬미팅에는 위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주관사로서 함께 나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엔터테인먼트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주연 배우 설인아를 비롯해 가수 김동한, 장대현, 김요한 등이 소속된 기획사. 위엔터가 양준일의 팬미팅을 주관한다는 소식에 전속계약 등에도 궁금증이 일었다.
위엔터는 "이번 팬미팅은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 된 자리이고 향후 계획까지는 현재 정해진 게 없다"며 양준일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이나 양준일의 향후 활동 등에 대해서는 열어뒀다.
양준일은 유튜브가 소환한 90년대 가요 스타다. 유튜브에서 과거 가요 프로그램에서 '리베카' 등을 부르는 모습이 화제가 된 데 이어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지금 봐도 세련된 노래와 파격적인 안무, 시대를 초월한 뛰어난 패션 스타일로 '탑골GD'라 불린다.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한편, 양준일의 공식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하나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
trdk0114@mk.co.kr
사진|위엔터테인먼트, JTBC 방송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