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과 뮤지 등이 ‘독서공감 서로서로’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 kids 교양프로그램 ‘독서공감 서로서로’ MC 이특의 소속사 레이블SJ 관계자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 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뮤지 역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월급을 받지 못하고 퇴사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자신도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나도 지난해 일한 것을 통으로 받지 못했다”며 “더 밀리면 나도 할 수 없이 방송국 이름부터 감독님 이름까지 오픈하겠다. 카메라 감독부터 스타일리스트까지 모두 다 한 푼도 못 받았다”고 경고했다.
편성을 맡은 KBS 한국어진흥원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제작사에 출연료 및 임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 빠른 해결을 독촉한 상태”라며 “지난 10월, 올 연말까지 해결 하겠다는 입장을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사 한국임상심리연구소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독서공감 서로서로’는 KBS 인성독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특, 뮤지,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등이 출연해 중고등학생들을 만나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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