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이 설인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구준휘(김재영 분)와 김청아(설인아 분)의 데이트 장면을 그렸다.
김청아는 "나한테 궁금한 거에 대해 질문 하나 받을게요"라고 했다. 구준휘는 "그 여고생 말이에요. 군인 아저씨에게 반한. 그 날 왜 그런 선택을 하려고 한 거예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계속 마음이 쓰여서요. 그 아이에게"라고 과거 김청아의 모습을 궁금해 했다. 김청아는 "왕따를 당하는 아이였거든요. 친했던 친구가 어느 날 걜 괴롭혀서"라며 "아직도 이유를 모른대요. 무서워서 물어보지도 못했대요"라고 답했다. 이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구준휘는 "그냥 가서 미안하대. 그 군인 아저씨가. 어쩌면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 기차를 다시 타지 않고 물어봐줬더라면. 그 두 아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더라면"라고 말했다. 김청아는 "이젠 괜찮대요 그 아이. 군인 아저씨가 그냥 지나쳤지만 그 군인 아저씨랑 똑 닮은 사람이 꺼내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