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갓세븐(GOT7) 멤버가 이동하던 중 무질서한 팬들로 인해 넘어지자,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 SNS에 "금일 중국 칭다오 공항 이동 중 현장 스텝 안내 및 가이드라인을 어긴 무질서하고 불법적인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가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형법 및 경범죄 처벌법 등에 따라 강경히 대응할 예정"이라는 글을 어제(22일) 게재했습니다.
앞서 JYP는 공항 출입국 심사 후 갓세븐을 따라오는 행위, 사옥·연습실·숙소 근처 등에서 갓세븐을 기다리거나 따라오는 행위, 안전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키는 행위 등을 금지한다고 꾸준히 공지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향후 갓세븐 팬 사인회나 공개 방송 등 모든 스케줄에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
당시 JYP는 "다수의 악성 댓글 작성자와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아티스트의 건강한 활동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관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