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가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이원일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이원일 셰프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원일은 "사실 제가 많이 숨겼다. 제가 사실 새해에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먼저 결혼 기사가 나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일은 "근데 사실 걸릴 거 염두에 두고 공개하고 다녔다"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신부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프리랜서 PD다"라고 공개했다.
이를 듣던 DJ 뮤지는 이원일에게 "어쩐지 어제 MBC 방송국에 오셨길래 왜 오신 거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왔다고 하더라. 누가 그냥 오냐. 이제야 이해가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원일은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타 프로그램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다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제가 혼자 마음 속에 품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쌍방 과실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원일 셰프는 예비신부와 내년 4월 26일 결혼한다. 지난 17일 이원일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반 정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다"고 결혼을 알리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2020년 봄
이원일 셰프는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부님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슬기롭게 살겠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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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