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 3인방의 뉴욕 여행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뉴욕의 주말이 그려졌다.
이날 임현수가 형들을 위한 아침밥을 준비했다. 임현수는 정해인과 은종건이 세상 모르고 자는 사이 소리 없이 요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행히 정해인과 은종건은 임현수가 고기 미역국과 냄비밥으로 한 상을 차린 후에야 주방으로 내려왔다.
이에 정해인은 "참기름 냄새가 났다"며 웃음을 보였다. 임현수는 "형들 요리해준다고 얘기했었잖아요. 일단은 한 번 맛 평가를 해보세요"라며 요리를 대접했고, 정해인은 임현수 표 미역국을 음미하고 "맛있어. 맛있는데?"라고 호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힙스터들의 성지인 윌리엄스버그로 향했다. 정해인은 급 화보 촬영 상황극을 펼치며 힙스터 사진을 잔뜩 남겼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스버그를 활보하는 젊은 패셔니스타들을 보고 "옷을 다 잘 입는데? 다 모델들만 모아놓은 것 같아"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정해인이 힙스터들 사이에서 힙함이 부족한 것 같다며 위축된 순간, 힙한 모자 가게가 등장했다. 정해인과 임현수, 은종건은 가게에서 독특한 모자를 하나씩 구매하고 윌리엄스버그로 당당히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코스는 뉴욕 맛집이 총 집합한 스모가스버그였다. 각종 맛집의 향연에 기대를 표하던 것도 잠시, 정해인은 모든 부스의 줄이 길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했다. 결국 세 사람은 각자 갈라져 원하는 메뉴 하나씩을 구매해 만나기로 합의했다.
이에 은종건이 픽한 메뉴는 동의서까지 써야 하는 맵기를 자랑하는 헬버거였다. 정해인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답게 담담히 먹은 것과 달리 임현수는 "매워 죽을 것 같아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현수가 골라온 옥수수꼬치와 새우꼬치부터 은종건의 사천식 누들 시식까지 이어졌다. 정해인은 모든 음식에 "맛있다"를 연발하며 맛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이후 세 사람은 뉴욕 그라피티의 성지인 부시윅 아트 스트리트로 향했다. 정해인은 부시윅 아트 스트리트에 대해 평화를 상징하는 아트 갤러리라고 설
다음으로는 뉴욕의 넘버원 수제 맥주 양조장인 브루클린 양조장으로 향했다. 정해인이 "조금씩 맛만 보자"고 제안하자, 임현수가 모든 맥주 메뉴를 달라고 패기 넘치게 주문했다. 세 사람은 브루클린 양조장의 모든 맥주를 맛보며 취중진담을 나눴고, 한결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