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환상동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연극 '환상동화' 프레스콜이 열렸다. 배우 강하늘, 송광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한소빈, 윤문선, 김동연 연출이 참석했다.
강하늘은 순수하고 감성적인 성격의 사랑광대 역을 맡았다. 2015년 공연된 '해롤드&모드' 이후로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특히 강하늘은 최근 군 전역 후 시청률 20%대를 자랑하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에 황용식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강하늘은 "'환상동화'의 가장 큰 매력은 따뜻한 공연이라는 점이다. 가슴 따뜻하게 보고 나갈 수 있다"면서 "2009년에 '환상동화'를 관람하고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좋은 기회가 와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 다 같이 연기하는 걸 좋아한다. 카메라 앞에서의 연기도 좋지만 무대가 정말 좋다"고 5년만에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연극 '환상동화'는 세 광대인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등장해 한 편의 동화를 만들며
연극 '환상동화'는 2020년 3월 1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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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