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母, `아침마당` 나온 후 연예인 병 걸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코미디언 오정태가 어머니가 ‘아침마당’ 출연 후 연예인 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2019 보고싶었어요 그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정태는 아버지 오태웅 씨, 어머니 김복덕 씨와 함께 출연했다. 오정태는 “어머니가 ‘아침마당’에 자주 나오시더니 연예인병에 걸렸다”며 “사람들이 사진 찍어 달라고 했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면 직접 가서 ‘아침마당’ 안보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오정태 어머니는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 행복하다. 어떤 아주머니가 밥값을 내주고 가더라. 연예인 아니라고 했더니, 잘하라고 힘내시라고 해주더라”며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오정태는 “어머니가 사람들 만나면 ‘아침마당’ 홍보를 한다. 남자 분들도 어머니를 알아보신다. 그랬더니 아버지에게 의처증이 생겼다. 질투를 엄청 하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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