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가 악플러들에 경고했다.
정아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DM으로 이상한 욕설 보내시는 분. 제가 공개하진 않겠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욕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냥 넘어가 보려고도 해봤으나 너무 화가 나고 계속 생각이 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이어 "연예인들은 악플들을 감당해야 하나? 악플 쓰는 분들 안쓰럽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게 쉽지 않다"라며 "생각하는 것보다 너무 상처를 크게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정아는 또 기사 등에 악플을 다는 것이 살인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더 이상 동료들을 잃고 싶지도 않고 저 또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많은 연예인분들이 괜찮아서 표현 안 하는 거 아니다. 다들 상처받고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보지 마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아는 지난해 4월 농구선수 정창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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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 입장문 전문>
DM으로 이상한 욕설보내시는분 제가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욕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넘어가보려고도 해봤으나 너무 화가나고 계속 생각이나네요. 연예인들은 악플들을 감당해야하나요?
악플쓰시는분들 안쓰럽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게 쉽지않네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너무 상
제발 부탁드릴께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기사들에 악플다시는거 살인일수도 있어요. 더이상 동료들을 잃고 싶지도 않고. 저 또한 받아들이기가.힘듭니다. 많은 연예인분들이 괜찮아서 표현안하는거 아닙니다. 다들.상처받고있어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맘에 들지 않는다면 보지마세요.[ⓒ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