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가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전하는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상견례 현장 스케치가 공개됐다.
뮤지컬 ‘마리 퀴리’ 상견례 현장에는 극 중 마리 퀴리 역을 맡은 김소향, 리사를 비롯해 안느 역의 김히어라, 루벤 역의 김찬호, 양승리, 피에르 역의 임별, 조쉬 역의 이예지, 폴 역의 장민수, 아멜리에 역의 주다온, 닥터 샤갈 마르탱 역의 조훈 등이 참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어진 대본 리딩 시간에는 작품에 임하는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김소향과 리사는 순식간에 마리 퀴리 역에 몰입해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안느 역의 김히어라는 진지한 자세로 연습에 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루벤 역의 김찬호, 양승리, 피에르 역의 임별 또한 극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리딩 연습에 열중하는 이예지, 장민수, 주다온, 조훈의 모습이 포착돼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상견례에 참석한 창작진과 배우들은 작품을 준비하는 각오를 다지며 다가오는 2020년 2월 막을 올릴 뮤지컬 ‘마리 퀴리’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김태형 연출은 “뮤지컬 ‘마리 퀴리’는 초연부터 관심 있게 지켜본 작품”이라며 “이번 재연에 새롭게 ‘마리 퀴리’의 연출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한층 깊어진 마리와 안느의 서사를 통해 초연의 ‘마리 퀴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뮤지컬 ‘마리 퀴리’의 제작사 라이브㈜ 강병원 대표는 “초연 당시 ‘마리 퀴리’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새롭고 혁신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 작품을 다시 올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초연을 재정비하고 다듬어 더욱 발전된 극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 일컬어지는 라듐 발견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좌절에 맞서는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에 대해 고찰케 하는 작품이다.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선정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이하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초연을 올린 뮤지컬 ‘마리 퀴리’는, 당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몰입감 있는 무대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이어 2019년 예술위가 선정한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분에 선정되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2020년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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