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코미디 에이스들이 뭉친다. '히트맨' 통해서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영화 '히트맨'은 국정원 요원으로 뭉친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의 케미를 킬링 포인트로 내세운 코미디 액션이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미디와는 막역한 인연을 자랑하는 신구 멤버들이 뭉쳐 환상적인 코믹 시너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진부하고 유치한 이야기로 실망감을 안기진 않을 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
코믹 액션의 대가 권상우는 국정원 최정예 암살요원을 배출하는 국가 기밀 프로젝트 ‘방패연’ 출신의 암살요원에서 웹툰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인물 ‘준’으로 돌아온다. 권상우는 전설의 암살요원과 짠내 폭발 웹툰 작가를 오가는 ‘준’의 극과 극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맞춤형 캐릭터를 완성, 역대급 코믹 액션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의 코미디 영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코믹 원조 정준호는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를 맡아 ‘준’ 역의 권상우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빚어낸다. 자신이 키워낸 암살요원 ‘준’이 15년 만에 나타났을 뿐 아니라, 국가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려버리게 됐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덕규’는 ‘준’을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며 카리스마는 물론, 코믹함까지 갖춘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일 전망.
떠오르는 코믹 대세 이이경까지 합세, 믿고 보는 코미디 에이스 라인업을 완성하며 '히트맨'만의 독보적인 시너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