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현진우(45)가 동료 가수 지원이(39)를 향한 '성희롱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중징계를 내렸다.
현진우는 지난 8월 14일 광주MBC 라디오 '놀라운 3시'의 '현진우의 썰 트로트' 코너에서 지원이에 대해 “하체 예쁜 가수. 하체가 단단한 가수”, “남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섹시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가 지원이의 허벅지를 톡 찔러보지 않아서 과연 이게 진짜 살인지, 아니면 그 안에 어떤 쿠션이 있는지 아직 모른다”면서 “이것이 진실인지 가짜인지 만져봐야겠다”라는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와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
한편 1999년 1집 앨범 ‘그 사람이 보고 싶다’로 데뷔한 현진우는 ‘노세노세’, ‘쿵짝인생’, ‘국민 여러분’ 등의 노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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