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젯’ 하정우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클로젯’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하정우, 김남길, 김광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자 박경림이 ‘클로젯’ 촬영 중 벽장 문을 열어본 적이 있냐고 묻자 하정우는 “붙박이장이 다른 방에 있어서 열어볼 필요가 있을까 싶다. 그리고 슬라이딩도어라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체적인 장면을 찍을 때 배우만 남겨두고 그 공간 안에 스태프가 빠져 있을 때가 있는데 오싹한 순간이 있었다. 분위기가 따뜻하진 않았다. 한기가 돌았던 세트장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저는 평상시에 벽장을 열어본다. 책상 밑에 의자를 빼놓으면 누가 앉아있다고 해서 의자도 꼭 밀어
그러면서 “이번에 촬영하면서 더욱 그랬다. 제 집에 벽장에 거울이 있어서 더 열어서 오히려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