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의 향후 활동 방향과 관련된 논의가 오늘(6일) 이뤄진 가운데, 일부 멤버의 소속사가 활동을 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엠넷은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엑스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 수장과 CJ ENM 관계자, 스윙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가진다"면서 "지난번 사과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는 소속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오늘 만남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포츠동아는 해당 회동에 참여하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 자리에서 몇몇 회사들이 엑스원 활동 거부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4곳의 회사가 엑스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날 회동에서 거부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엑스원은 현재 그룹을 탄생시킨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제작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투표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되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 엠넷은 지난해 12월 29일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책임은
하지만 일부 소속사가 엑스원의 활동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활동 재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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