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문어국수 개시...손님 취향저격 `대성공`(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가 문어국수를 신메뉴로 선보여 손님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와 함께 고향인 이탈리아 미라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베 크루는 지난 방송에서 기본 메뉴 김치찌개, 떡갈비, 오징어순대, 모둠전을 비롯해 신메뉴 닭갈비 장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업 3일차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신메뉴는 문어국수였다. 알베르토는 빅마마 이혜정에게 문어국수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 "이탈리아에서는 문어를 회,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 축제 음식으로도 많이 쓰인다"라며 문어를 메뉴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점심장사가 시작됐고 손님들은 물밀 듯 밀려들었다. 문어국수 담당인 샘 오취리는 장난기 쏙 빠진 모습으로 요리를 했다. 샘 오취리는 정성스레 문어를 삶고, 양념과 함께 볶은 문어 옆에 잘 말린 소면을 올려두며 요리를 완성했다.
매콤한 문어국수를 맛 본 손님들은 “생각보다 안 맵다”, “김치 올려 먹어야지”, “정말 맛있다”라며 만족해 했다. 한 노신사는 직접 국수를 비비더니 폭풍 먹방을 시작했고 취향저격인 듯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주방으로 빈 그릇을 가져온 알베르토 아버지는 "손님들이 '문어국수 최고'랬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한편,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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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