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리피 한달수익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42회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유튜브 조회수 최소 100만 이상을 기록한 고민남녀의 후일담으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두 보살은 무.물.보에 재방문한 슬리피에게 뼈아픈 현실조언을 던져 선배미(美)를 뽐냈다. ‘생활고’라는 이슈로 화제몰이 중인 슬리피가 네티즌들의 오해에 직접 댓글을 쓴다고 하자 “아직 댓글 볼 여유가 있네”라며 팩폭을 날린 것.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일에 피곤하다는 슬리피의 고충 토로에 위로가 아닌 ‘비효율적인 스케줄을 없애’라는 속 시원한 해결법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슬리피는 “매니저 월급과 차 렌트 비용 등 다 합치면 한달에 고정지출만 400만원이 넘는다”며 “수입은 큰 페스티벌이 없으면 한 달에 약 200만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200만원 벌자고 400만원을 버리냐”고 구박했다.
한편 서장훈과 이수근은 필리핀 출신 어머니의 비자문제로 이별을 걱정했던 ‘18세 예림이’가 전한
방송을 본 연예 기획사 대표의 도움으로 포기했던 가수의 꿈에 도전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엄마의 비자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 고민 해결 후 아이돌 연습생으로서 지내고 있는 예림이는 늘어난 노래실력과 댄스까지 뽐내며 두 보살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