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크리에이터이자 대도서관의 아내인 윰댕이 이혼 경험과 10살 된 아들의 존재를 털어놨다.
윰댕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여러분들께 중요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한다. 저에게 아이가 하나 있다”며 “대도서관을 만나기 전에 결혼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그 후로 친정 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남편 대도서관과의 만남에 대해 “대도님은 제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알고도 제게 다가와줬다”며 “처음엔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두려워 밀어냈지만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고 제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대도님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대도서관과 결혼 후 건강을 다시 되찾게 됐다는 그는 “결혼도 하고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도 되찾았다. 아이를 어떻게 공개할지에 많은 상의를 하다 최근 휴먼 다큐 프로그램을 찍게 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솔직한 이야기들과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될 것이라 판단했고 오랫동안 품고 있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올해 10살이 된 아이는 가족의 사랑으로 밝고 예쁘게 자랐다.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늘 하고 싶었던 이 말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윰댕의 그간 숨겨진 사연은 오늘(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 다음은 윰댕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윰댕입니다.
오늘은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여러분들께 중요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대도님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후로 친정 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대도님은 제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도 제게 다가와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게 두려워 밀어냈지만,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고 제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대도님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결혼도 하게 되었고, 저는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도 되찾았습니다.
오랜시간 저희는 아이를 어떻게 공개할지에 대해 많은 상의를 하였습니다.
저희 모습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고, 최근 휴먼 다큐 프로그램을 찍게 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솔직한 이야기들과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될 것이라 판단하여, 오랫동안 품고 있던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미처 TV를 보지 못하시는 저의 오랜 시청자들에게도 이
올해 10살이 된 아이는 가족의 사랑으로 밝고 예쁘게 자랐습니다.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게 늘 하고 싶었던 이 말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만 이쁘게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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