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승진(52)이 '불타는 청춘'에 5년만에 다시 출연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2020년 새해 첫 친구로 가수 김승진과 조진수가 합류, 목포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승진은 선글라스를 끼고 검정 재킷을 입고 나타났다. 힘겹게 골목길을 올라가는 김승진에게 제작진은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다.
김승진은 지난 2015년 출연에 이어 5년 만에 '불타는 청춘'에 다시 출연했다. 최성국이 "그럼 5년 동안 결혼을 못하신 것이냐"고 묻자 김승진은 "지금까지 솔로"라며 "올해는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승진은 고등학교 2학이던 1984년 1집 앨범 '오늘은 말할거야'로 데뷔해 10대 소녀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80년대 인기가수 김승진은 '스잔', '유리창에 그린 안녕', '오늘은 말할거야', '아픈 추억만이', '난 네가 좋아', '줄리엣'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김승진은 활동 당시 쌍꺼풀 없는 눈의 곱상한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주목 받
그러나 김승진은 1994년 돌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김승진은 2015년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여러 가지 음악적 갈등, 아버님과 불화가 있었다"고 사라졌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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