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막나가쇼'가 대한민국의 현 희로애락을 담은 취재쇼로 화요일 밤을 빛냈다.
7일 방송된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는 ‘천태만상’ 윤수현과 함께 흥 파티를 연 이경규와 거리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김구라까지 기분 좋은 웃음과 진정성을 담은 모습들로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했다.
그 중 ‘WHO?누규’ 코너에서 이경규는 트로트계 센세이션을 일으킨 ‘천태만상’ 윤수현과 만났다. 의대 출신에 학원 강사, 경매사, 타로술사 등 경험마저도 천태만상인 무용담과 경극버전부터 락버전, 성악버전의 ‘천태만상’을 부르는 등 넘치는 흥과 끼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며 안방극장에 웃음 포텐을 터트렸다.
여기에 인싸라면 한 번쯤은 해봤다는 천태만상 따라잡기를 두고 콘테스트를 개최, 극강의 하이텐션 인싸들이 총 집합해 대환장 흥의 향연으로 물들였다. 그중 윤수현 마니아라는 10살 초등학생이 우승을 차지해 웃음과 훈훈함까지 선사한 유쾌한 만남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의 'WHY?왜구랴‘ 코너에서는 2020년 대한민국에 바라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청와대, 광화문, 국회 거리로 나섰다.
자유한국당 천막당사와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집회,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향한 유가족들의 시위,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의 오체투지 행렬,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노숙농성 등 함께 고민해봐야 할 사회의 면면들과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막나가쇼’
세 남자의 거침없이 막 나가는 취재 퍼레이드가 기다려지는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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