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처음이지’ 아제르바이자 4인방 경주 야경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9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제르바이잔 사인방이 동궁과 월지에서 힐링 타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제르바이잔 사인방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시대 풍류와 연회를 즐겼던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특히 관광객들에게는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 알라베르디는 “여기는 경주의 핫플레이스야”라며 친구들을 이끌었다.
연못에 비친 조명을 본 삼인방은 “불빛 때문에 물에 반사된 건물들이 너무 아름다워”, “난 여기가 완전 마음에 들었어”라며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를 잊고 평온한 분위기를 즐겼다.
하지만 알라베르디는 “얘들아 사실은 우리가 좀 서둘러야 해”라며 야경에 푹 빠져있던 친구들을 재촉했는데. 동궁과 월지의 퇴장 시간이 15분밖에 남지 않았던 것. 한 바퀴 둘러보며 산책을 하던 사인방은 출구로 나가기
네 친구는 한시가 급한 와중에도 알라베르디 투어에 대한 소감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마지막으로 경치를 눈에 담던 중 모든 불이 꺼지고 말았는데. 출구를 향해 다시 달리기 시작한 친구들은 과연 무사히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까.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