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진돗개 가족을 돕기 위해 나섰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역대급 사냥 본능으로 동네를 공포에 빠뜨린 진돗개 가족의 속사정이 공개된다.
‘개훌륭’ 삼인방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와 일일제자인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만난 가족은 충청북도의 한 동네의 ‘트러블메이커(?)’로 소문난 진돗개 네 모녀네 집. 이 집의 진돗개들은 쥐, 닭 사냥부터 이웃 반려견까지 무는 등, 종을 가리지 않는 공격성으로 이웃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같은 핏줄인 반려견 ‘라봉이’에게까지 공격성을 보여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 이 문제로 인해 보호자 부부가 따로 집을 얻어 생이별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보호자들은 동네 이웃들에 대한 미안함은 물론 가족들이 모두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가족 관계 개선은 물론 동네 이웃들과의 공생을 위한 역대급 교육이 펼쳐졌다. 또 다른 훈련사까지 등장한 거대 교육 스케일에, 극한의 긴장감이 조성됐다고. 제자들은 심각한 분위기로 지켜보며 마음을 졸였다.
이날 촬영에서 우등생으로 활약한 제자
‘개훌륭’ 사상 최강의 공격성을 자랑하는 진돗개 가족의 속사정은 1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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