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손담비가 스쿠터에서 넘어지는 등 허당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새해 맞은 손담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자취 12년차 손담비는 반려묘 에곤과 함께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으로 더덕주스와 사과 두 쪽을 먹은 손담비는 화장을 하기 전 동안 피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스쿠터를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 손담비는 스쿠터를 타고 려원네로 향했다. 중간에 스쿠터를 타고 넘어져 손담비는 허당끼를 발산했다.
려원의 집에 온 손담비는 려원네 고양이 배변을 치워주고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다.
집으로 다시 돌아온 손담비는 부모님에게 드릴 TV를 옮겼다. 혼자 들기 버거웠던 손담비는 친구 수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작은차에 TV를 구겨 넣은 손담비는 부모님 집으로 향했다.
트렁크에 무작정 들고 온 TV를 보고 손담비 어머니는 당황해했다. 손담비는 주차를 하다가 TV를 칠 뻔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손담비는 “진짜요?”라고 말해 허당미를 뽐냈다.
부모님 집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는 시집 얘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손담비는 “그놈의 시집 얘기 좀 그만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해 맞이 떡국을 먹던 어머니는 다시 시집 얘기를 시작했다. 손담비는 평생 독신으로 산다고 말했지만, 절친 임수향은 “언니 배우자 기도하러 다닌다”라고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밥을 먹는 동안 시집 얘기를 쏟아내는 어머니를 보며 손담비는 영혼이 빠진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가족사진을 보던 손담비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큰 행사나 좋은 일이 있을 때 아쉬움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식사를 마치고 TV 설치까지 마친 손담비는 마지막까지 리모컨을 가지고 오지 않은 허당끼를 보였다. 집으로
저녁에 벽난로 키기를 시도한 손담비는 벽난로 앞에서 맥주를 마셨다. 이어 그는 혼자 벽난로를 켰다는 사실을 친구들과의 영상통화로 알렸다. 친구들은 “망손이 어떻게 저걸 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