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지난해 미국 내 앨범 판매량이 전체 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2019년 미국 내 앨범 판매량 상위 10위’ 리스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약 45만 4000장의 판매고를 올려 6위에 올랐다.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국내에서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10일 국내 대중음악 차트인 가온차트 집계 결과 해당 앨범은 지난해 연간 371만 823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가온차트가 생긴 이래 연간 최다 판매량이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발표한 한국 가수 최다 판매 신기록(339만 9302장)을 세우며 연일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빌보드가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데이터 분석 기업 닐슨이 지난해 1월 4일부터 올해 1월 2일
집계 결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버’가 약 109만 5000장으로 1위를 기록했고, 빌리 아일리시의 ‘웨어 두위 고’가 약 67만 6000여장으로 2위, 레이디 가가가 주연을 맡은 ‘어 스타 이즈 본’의 OST가 48만 6000여장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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