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영장실질심사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승리는 수많은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변호사와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많은 심경의 변화가 오가는 듯한 표정이었으나 그는 입은 굳게 다문 채 포토라인에서 약 3초간 서 있었다.
승리의 영장실질심사는 여러 혐의가 적용되었기에 꽤 오랜 시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승리에 성폭력특례법 위반과 횡령,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7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횡령 및 성매매 알선을 한 혐의를 받을 뿐
경찰은 당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입증된다고 보고 구속 영장에 이를 포함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