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음문석이 ‘미우새’에 새 아들로 합류하자마자 강렬한 예고편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음문석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음문석은 지난 2005년 ‘SIC'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데뷔했다. 2012년 래퍼 원샷, 코모와 함께 그룹 몬스터즈를 결성했고 2016년에는 몬스터즈 멤버에 배우 겸 가수 배슬기를 포함해 그룹 베베몬으로 활동했다.
또한 음문석은 2013년 Mnet 예능프로그램 ‘댄싱9’에 출연해 캡틴으로 활약할 만큼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였다. 영화감독으로서 동료 배우들과 만든 영화 ‘미행’과 출연작 ‘아와 어’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특히 음문석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깡패 ‘장룡’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코믹한 단발머리 스타일에 허당기 넘치는 악역으로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은 음문석은 지난달 31일에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음문석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연기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연기 잘 하겠다. 윤복희 선배님의 '여러분' 가사가 생각난다.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날 안아주지. SBS다"라고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의 다음 주 예고편에는 음문석이 등장했다. 음문석은 샤워 후 "팬티를 다 입었네"라며 수건으로 하체만 가린 채 등장했다. MC 신동엽은 "새로 입을 팬티가 없는 거냐"며 웃었고, 서장훈도 "저러고 나온다고?"라며 놀랐다.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한편, ‘2019년 신 스틸러’로 활약한 음문석은 영화 ‘범죄도시2’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2월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 출연,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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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 DB,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