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이 핫이슈로 떠오른 검찰 인사를 다룬다.
14일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은 검찰 인사, 개혁인가 장악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이번 인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했던 ‘윤석열 사단’은 사실상 해체됐다. 조국 전 장관 수사,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등 정권을 겨냥한 수사 지휘라인은 대거 교체됐다. 이를 놓고 ‘윤석열 패싱’, ‘항명 논란’ 등 후폭풍이 일고 있는데...
검찰 인사는 4월 총선의 주요 이슈로도 부각될 수 있다. 여야 입장은 극명하게 갈린다. 야권은 “검찰 대학살”, “검찰 장악”이라며 맹비난하고 있고, 정부와 여당은 “검찰 개혁의 과정”, “적절한 인사”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정권이 검찰의 독립을 침해한 나쁜 선례인가, 아니면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한 정당한 견제인가. 또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
이날 방송되는 MBC ‘100분토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건태 변호사, 윤갑근 변호사가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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