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치 주상욱 사진="터치" 방송 캡처 |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서 완벽한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차정혁(주상욱 분), ‘차뷰티’의 살림꾼 양세준(윤희석 분), 상대를 가리지 않는 독설꾼 김동민(홍석천 분)이 보기만 해도 웃음 터지는 순간들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세 남자의 개성 만점 에피소드를 짚어봤다.
주상욱(차정혁 역)과 윤희석(양세준 역)은 ‘차뷰티’에서 메이크업으로 돈을 벌어오는 차정혁과 그 돈으로 살림을 꾸려나가는 양세준이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기막힌 브로맨스를 선물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첫 회부터 만나자마자 만담급의 대화를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유명스타가 자신을 개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고용하고 싶어 한다는 소식에 차정혁이 “참 이기적인 여자야~ 나도 내 손이 두 개뿐이라는 게 너무 아쉬운데”라며 잘난 척을 한다.
양세준은 “나도 이 손이 백만 개쯤 됐으면 좋겠다... 이 세상 돈 다 쓸어 모으게”라며 각자의 성격을 200% 드러낸 것.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드는 이들의 차진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차정혁과 김동민은 사사건건 부딪히다가도 예상치 못한 순간 마음이 통하는 반전 케미로 꿀잼을 터뜨리고 있다. 두 사람은 어시스턴트 결정의 순간 모든 선택이 엇갈리며 물&기름 관계를 뽐내는가 하면, 직원에
이처럼 ‘차뷰티’를 이끌어가는 주상욱, 윤희석, 홍석천은 만나기만 하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3인 3색 케미스트리로 극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