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친한 예능’의 샘 오취리가 게르마늄 팔찌로 이용진의 눈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이용진의 샘 오취리의 게르마늄 팔찌를 보고 장난스럽게 타박했다.
이날 샘 오취리와 이용진은 힘을 합쳐 달걀말이를 만들었다. 이용진은 당근을 능숙하게 다지기 시작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요리를 배운 티가 난다”고 칭찬했다. 이용진은 칼을 샘 오취리에게 쥐여줬다. 한 번 채소를 다져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이용진은 샘 오취리의 손목에 있던 게르마늄 팔찌를 보고 타박했다. “30인데 게르마늄 팔찌가 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샘 오취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요리사처럼 칼질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샘 오취리는 자신의 동생들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다섯 동생들이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조른다는 것이었다. 샘 오취리는 동생들에게 정신 차리라고 했다며 “핸드폰이 학비보다 비싸다고 했다”고 했다. 이용진은 공감하며 샘 오취리를 칭찬했다. 이용진과 말이 통하기 시작한 샘 오취리는 자신의 어머니가 한국에서 말하는 밥솥을 보고 놀랐다는 얘기까지 했다. 한결 친해진 듯한 모습이었다.
이후 요리를 완성한 멤버들은 모두의 음식을 나눠 먹었다. 샘 오취리와 이용진의 달걀말이를 맛본 데프콘은 “입안에서 개판같이 논다”며 “치즈가 너무 세다”고 농담했다. 이에 로
이어 멤버들은 샘 오취리의 콩 요리를 맛봤다. 로빈은 고개를 흔들었고, 브루노는 미간을 찌푸렸다. 김준호는 “달걀말이보다 조금 나은 거 같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