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모 배트맨티 사진=DB |
15일 오전 김건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 관련 취재진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이 가운데 그의 경찰출석 패션이 화두에 올랐다. 평소 즐겨 입던 배트맨 티를 이날도 어김없이 입고 나왔다는 것.
김건모는 이날 카키색 코트 안에 체크무늬 셔츠와 티셔츠를 겹쳐 입었다. 안쪽에 입은 티셔츠는 목 부분 밖에 보이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에서도 자주 입었던 티셔츠 모양과 굉장히 흡사하다며 경솔한 태도라고 문제 삼았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개인의 취향일 뿐 상관없다는 반응도 있다.
해당 배트맨 티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가 언급했던 티셔츠이기도 하다. 당시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날 강간할 때 입었던 그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자꾸 TV에 나오지 않나. 너무 저한테 고문이었다. 너무나 큰 정신적인 고통이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김건모가 입은 배트맨 티셔츠를 제작했다고 주장한 이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4년 워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