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사업가 이필립(39)의 프러포즈를 받은 쇼핑몰 CEO 박현선(35)이 누리꾼 사이 화제다.
이필립의 여자친구 박현선은 세종대 무용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재원으로, 발레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각종 방송에도 출연한 인물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학원 선생님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앞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출연해 명품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Mnet ‘아찔한 소개팅’, FashionN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2’, On Style ‘HOW TO FIT’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05년 오픈한 의류 전문 쇼핑몰 ‘핑크시크릿’이 롱런하며 SNS 인플루언서로도 거듭났다. 팔로워 수는 무려 14만 명에 달한다. 또 이필립과 2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드러나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박현선은 15일 이필립에게 프러포즈 받은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박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결혼하자고? 당연히 예스”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
한편 이필립은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배우로 SBS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했다. 2018년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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