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32, 본명 방효진)가 연예계 생활을 하며 겪은 부당한 일들을 잇따라 공개, 파장이 일고 있다.
고은아는 지난 15일 친동생 미르(본명 방철용, 29)의 유튜브 ‘미르방’에 출연해 과거 소속사의 폭행을 폭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는 “과거 모 선배랑 회사 내에서 소문이 돌았다”며 “당시 촬영이 끝나고 스타일리스트와 영화를 보러 갔는데, 회사에 남자랑 갔다고 잘못 제보됐다. (전 소속사가) 영화관 모든 입구에 매니저를 배치했고, 잡히자마자 제 가방을 뒤지고 핸드폰을 뺏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옆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내 머리를 때렸다. 번쩍 하고서 두개골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 눈 뜬 상태에서 반 기절을 했다”며 “하지만 난 잘못한 일이 없어서 울지도 않고 어금니를 깨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엎드려뻗쳐를 시키더라. 허벅지 아래를 때렸다”고 덧붙였다.
이후 소속사 측은 고은아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해 몇 억원의 위약금 이야기를 했고, 어머니가 사무실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했다. 또 소속사 측은 고은아의 휴대폰을 비롯해 오피스텔 출입까지 감시하기도 했다고 털어놔 파장이 일었다.
고은아의 이 같은 폭로에 누리꾼들은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때린 것은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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