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덕원, 서울대 출신에 수능서 한개 틀린 '반전 매력'

윤덕원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습니다.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에서 보컬을 맡은 윤덕원은 오늘(17일)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했습니다.

조정식은 방송에서 "대학 입학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들 하는 시기다. 저도 몰랐던 이야기인데 (윤덕원이) '도전골든벨' 출연해서 최후의 1인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윤덕원은 "퀴즈 프로그램 최후의 1인이 된 적 있다고 알려진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1999년 수능에 응시했는데 수능 역사상 가장 쉬웠던 수능으로 꼽힌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출신인 윤덕원은 당시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 한 문제만 틀렸습니다.

조정식은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윤덕원 씨가 음악 한다고 할 때 반대는 없었나"라고 질문하자 그는 "직장 다니면서 한다고 슬금슬금 넘어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