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호(울산 현대)의 아내가 셋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동생을 맞이한 ‘건나블리(나은+건후)’를 축하했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1월 13일. 안녕 베이비 박. 그리고 생일 축하해 박주호(13.01.2020 Hello there baby Park. And happy birth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나는 사흘 전에 태어난 셋째 아이의 손을 잡고 있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늘색 옷을 입은 아이의 앙증맞은 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주호는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시상식에서 육아 에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대상을 받은 뒤 셋째를 임신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박주호는 수상 소감에서 "특별한 자리인 만큼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한다"며 "저희 나은이와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의 아빠로 찾아뵙겠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우리 집 경사 난 듯 기쁜 이유는 뭐지?”, “건나블리 동생 탄생과 아빠 박주호의 생일 정말 축하합니다”, “나은아, 건후야, 동생 태어난 거 축하해!”, “안나맘 몸조리 잘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삼남매의 ‘슈돌’이야기 기대된다”,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울까”,
한편 박주호는 스위스 축구팀 FC 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 통역사 안나와 만나 결혼했다. 현재 딸 나은, 아들 건후와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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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나SNS, 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