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의 특집 다큐 시청률이 3%에 박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 방송한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시청률은 2.995%(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가맨’ 출연 이후 신드롬을 일으킨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과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양준일은 “내 인생은 재방송이었는데 이제는 생방송이 됐다”며 “시들어진 꽃에 물을 주는 느낌이다. 저는 시들었는데 계속 물을 주셔서 살아나고 있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뉴스룸’ 손석희 앵커를 만난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양준일은 ‘뉴스룸’ 방송 직전 “말을 더듬지 않으면 좋겠고, 내 표현을 떨지 않고 똑바로 하고 싶다”고 다짐했는데 무사히 방송을 마쳤다고 전했다. 대기실을 찾은 손석희 앵커가 쉰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한 몸매 비결을 묻자 양준일은 “서빙이 바쁜 날이면 하루에 16㎞를 걷는다”고 답했다. 이에 손석희는 ‘뉴스룸’ 생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물었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슈가맨’ 방송도 정말 감동이었는데 손석희 사장님이 뉴스 브리핑하는 것을 보고 엉엉 울었다. 뉴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는 2019년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군 슈가맨,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2주간의 이야기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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