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서지혜, 묘한 기류 속 날카로운 대치 포착

↑ ‘사랑의 불시착’ 현빈 서지혜 대치 사진= tvN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서지혜의 날카로운 대치 상황이 포착됐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연출 이정효·극본 박지은·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사랑불’)은 납치된 윤세리(손예진 분)을 애타게 찾는 리정혁(현빈 분)과 그런 그를 지켜보는 서단(서지혜 분)의 묘한 기류로 흥미를 안길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컴컴한 방 안 단둘이 마주앉은 리정혁과 서단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분위기는 어딘가 심상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서단은 원망스러운 눈길로 리정혁을 바라보고, 리정혁 역시 타오르는 눈빛으로 그녀를 마주하고 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약혼녀 서단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리정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윤세리(손예진 분)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인정해 결혼을 진행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서단은 “어쨌든 우리 결혼이 변동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매섭게 쏘아붙여 긴장감을 형성했다.

또한 지난 12일 방송된 8회 말미에서 윤세리가 어딘가로 납치되며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온 상황이다. 이에 이날 방송되는 9회에서는 윤세리의 행방을 안타깝게 쫓는 리정혁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리정혁이 윤세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낯선 장소에서 마주 앉은 리정혁과 서단이 어떤 일로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